728x90
반응형

이직 4

#6. 아이돌과 동기부여. 방탄소년단(BTS), 니쥬( NiziU)를 보면서..

나는 알 사람은 다 아는 아미이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게 된 입덕계기(?)는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그런 순간이었다. 작년 초 회사를 잠깐 쉬면서 자존감이 지하 끝까지 파고 또 파고 들었던 적이 있다.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게으름의 끝이기도 했고 생각만 하고 정작 행동으로는 실행하지 않는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그런 생활이었다. (이게 습관이 되니 너무 무서운게 아직까지 주말이 되면 게으르고 늘어짐의 최고조를 보이고있다. 다시 마음 잡아야하는데, 이제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그 때, 새벽 늦게까지 잠이 안와서 유투브를 보면서 잠을 좀 청했는데 그때 우연히 BTS, 방탄소년단,의 영상을 보게되었는데 정말 그 순간 만큼은 걱정과 근심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을 만큼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다. 탄..

#5. 코코넛 쉬림프의 추억

어제 오랜만에 아웃백 배달을 시켜먹었다. 그 옛날 언니랑 처음 올라와서 집 앞에 있던 아웃백에서 학교 끝나면 종종 가서 먹었던 우리의 고정 메뉴. 코코넛 쉬림프, 투움바 파스타. 오랜만에 먹으니깐 옛생각도 나고 맛있었다. 그래서! 오늘 또 배달 시켜먹음! 이틀 연속 코코넛 쉬림프 먹는다고 언니한테 말하니깐 언니도 아웃백 생각난다고 했다. 그때는 둘 다 시골에서 올라와서 (그래도 언니는 시험 준비한다고 서울에서 1년은 넘게 있었다.) 처음 해보는 본격적인 서울 생활에 재밌기도하고 설레기도 했다. 물론 정말 많이 싸우기는 했어도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난 주저없이 돌아가고 싶다. 그 시절 만났던 남자친구도 생각나고 집 주변의 풍경들, 버스타고 학교가던 추억 들...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우울우울해..

#4. 어질어질 더위먹은날

하루에 하나씩 작성하려고 했는데 정말 정말 딱 작심삼일이 되어버렸다. 소름... 그렇지만 그것도 그런것이 회사일도 바쁘고 바쁘니깐 또 집에오면 쉬기 바쁘고... 어쨌든 퇴사는 할 예정이지만, 정말 전문직으로 가는게 답일지 고민이 많다. 그래서 내일 미용실 다녀오는 길에 교보문고에 들려서 책을 좀 볼 참이다! 일단 금요일에는 더위를 먹은 것인지 또 쓰러질 것만 같은 어질어질 매슥꺼움을 느꼈다. 사실 이런 증상은 처음은 아닌데, 이런 증상을 느꼈던 적은 체한 상태로 출근해서 서서 지하철 탔던 날, 그리고 술 진탕먹고 다음날 취기에 못이겨서 지하철에서 내린 날 이렇게 있는데 이 두 증상 모두 어떠한 원인이 있었기에 결과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하철에서 서서 갔다는 점이 동일하다. 엊그제도 마찬가지로 ..

#1. 분리가 가능하게 되는 날이 올거야.

집에오면 스위치 끄듯이 회사일이 생각이 안나요. 라고 말하는 지인들, 친구들, 가족들이 내 주변에는 너무나 많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지인들이 있고, 친구들이 있고, 가족들이 있는데 나는 너무나도 정반대의 성향의 사람이다. 내가 이직이 잦은것도, 쉽게 모든 일에 질려하는 것도 결국, "분리"를 하지 못하는 나의 성격때문일 것이다. 뭐든지 하루만에 다 끝내야지 마음이 편하고, 끝내지 못하면 집에서까지 곱씹고 또 곱씹고, 또 일하고 이러니깐 결국 누구보다 빠르게 질리고 지치는 것이다. 근데 정말 이 성격을 컨트롤 하려고 너무 나도 열심히 노력하는게 쉽지가 않다. 결국 오늘도 집에 오자마자 노트북을 열고. 그래서 몇 년간의 회사생활, 사회생활을 통해 느끼게 된 사실은 나는 딱 하루에 끝날 수 있는 꼼꼼한 업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