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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이돌에 관한 내 이야기를 써볼까 한다. 

 

오늘의 아이돌은 르세리핌의 미야와키 사쿠라이다. 

 

지금은 르세라핌의 미야와키 사쿠라로 알려져있지만, 웬만한 팬들은 사쿠라는 일본에서 AKB48 자매 그룹 HTK48로 먼저 데뷔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아이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나 또한 사쿠라가 한국에서 처음 이름을 알린 프로듀스48 이전부터, 그러니까 사쿠라가 HTK48에서 활동하던 시절부터 그녀를 알고 있었다.

 

AKB48을 알게된 계기는 굉장히 심플하다.

10여 년 전 (유튜브가 지금처럼 활성화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잠이 안 오는 새벽 유튜브를 구경하다 우연히 AKB48이라는 일본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보게 되었고, 그 때부터 AKB48의 숨은 팬이 되었다. 

 

사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일본 문화를 좋아하여, 일본 드라마, 일본 노래를 즐겨 들었다.

덕분에 일치감치 일본어도 배웠고, 여행도 항상 일본을 1순위로 정해놓고 가는 일명 '일덕'이다(지금도 진행 중).

워낙 일본 문화에 있어 우호적인 편이라,  AKB48이라는 일본 걸그룹에도 편견없이 다가갈 수 있었다. 프듀48 덕분에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 한국의 팬들에게 종종 무시 아닌 무시(?)를 받는 지금의 AKB48 노래와 달리 그 당시의, AKB48는 인기도 굉장했고 거기에 걸맞게 노래는 굉장히 좋았다. 지금들어도 마음을 울리는 노래들이 몇 있다. 멜로디뿐만 아니라 가사도 마음에 들어서 본의아니게 나에게 있어 AKB48 노래는 숨듣명이 되었고, 밖에서는 일코(일반이 코스프레)를 하기도 했다. 

 

서론이 길어졌다. 아무튼 AKB48과 거기에서 파생된 자매그룹들을 빠삭하게 알아가던 중 자매그룹 중 하나인 HTK48에서 굉장히 이쁘장한 소녀가 센터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았는데, 그 소녀가 바로 미야와키 사쿠라였다. 그 당시에도 사쿠라를 보면서 '만화 속에서 나온 꽃미녀상이네,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얼굴이다.'라고 생각했고, 다수의 멤버가 춤을 추는 무대에서도 사쿠라는 꼭 눈에 띄었다.

 

그녀의 이쁘장한 얼굴은 일본인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는지, 그룹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어서부터 센터를 맡고, 더 나아가 메인 그룹인 ABK48의 센터를 맡게 되었다. (자매 그룹의 멤버가 메인 그룹의 센터를 맡는 것에 대해 많은 안티들의 공격이 있었다고 한다.)승승장구하는 사쿠라를 보면서 얼굴도 이쁘고, 머리도 영특해 눈치도 빠른 것을 보고 앞으로 일본 연예계에서 먹고 살일을 걱정할 필요는 없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AKB48은 나의 현생(?)과 함께 잊혀지게 되었고, 2018년에 엠넷에서 프듀101을 이어서 프로듀스 48을 한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지인 누구에게도 '나 AKB48 알아'라고는 말 못했지만, 지하 아이돌 시절부터 일본의 최정상 아이돌로 성장한 그룹이 이제는 한국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고 괜시리 응원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

 

출연진 대다수는 일본에서도 이름을 알리지 못한 멤버들이었는데, 그 중에 사쿠라나 쥬리나 같은 총선거 1,2위를 다투는 인기 멤버들도 몇 명 출연한다는 뉴스를 보고 의아했던 것은 사실이다.사실 사쿠라는 이쁜 얼굴에 비해, 노래실력이나 춤실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는 다는 것은 대부분의 팬들이라면 알고 있었고,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이 바로 사쿠라였을 것이다.그래서 그녀는 일본에 국한된 자신의 인기와 인지도를 뛰어넘어 거기에 걸맞는 실력을 갖추고자 프로듀스48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했다.  '역시 영특한 애들은 어릴 때부터 남다르다.' 

 

가만히 있어도 일본에서 인기를 누리며 쉽게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녀지만, 여리여리한 모습 뒤에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은 받아들일 수 없는 독함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며 나와 나이차이가 꽤 나지만 왠지 모르게 존경심(?) 같은 것이 생겼다.

 

경연을 준비하면서 일본인들의 특유의 배려하는 모습도 마음에 들었고, 누군가와 경쟁하기 보다는 자신의 부족한 모습에 집중하여, 일본에서의 인기 최정상 아이돌의 모습을 모두 내려놓은 그녀의 과감한 모습도 마음에 들었다.

 

제일 응원했던 원픽은 히토미였지만, 내심 사쿠라도 마음 속으로 그녀의 한국 데뷔를 응원했다. 

 

결국 그녀는 해냈다. 아이즈원으로 한국으로 데뷔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렇게 약 3년이 지나고, 그녀는 일본으로 돌아가 바로 HKT48을 졸업했다.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아이돌 생활 좀 했다고 바로 그룹을 졸업하는 것이냐고 그녀를 원망아닌 원망하는 목소리들도 있었지만, 그녀의 과감함에 역시 '미야와키 사쿠라'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그녀는 하이브에 연습생으로 들어가 거의 1년 동안 연습생 신분으로 열심히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작년 5월 르세라핌으로 재데뷔하여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쿠라를 보면 하는 것 마다 성공을 이뤄 미다스의 손이라고 부른다. 사실 그녀가 부럽기는 하다. 어린 나이에 했던 결정이 한 번도 실패로 돌아간 적이 없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주변의 만류에도 꿋꿋이 내가 결정한 길을 걸어가는 대담함도 있다.

 

그러나, 그녀는 매 순간 리스크를 껴안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인기가 보장된 HKT48그룹에서 프듀48에 지원해서 치열하게 경쟁하여 아이즈원으로 데뷔했고, 아이즈원의 후광을 업고 일본에 돌아가 예전과는 다른 특별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물론 모두가 이런 리스크를 껴안는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녀의 노력도 있지만 운의 작용도 무시하지는 못한다. 

 

그래도 나는 그녀를 존경한다. 내가 그녀의 나이였으면 아마 내가 처한 환경에 익숙하여 아무런 모험도 하지 않거나, 실력이 부족한 내 탓만 하고 있었을 것 같다 (사실 몇 년 전만해도 내 탓, 환경 탓 엄청 했지 뭐,,).

 

에이브러햄 링컨은 말했다. 분수의 높이는 그 원천을 넘지 않고 인간의 성취는 자신의 신념을 뛰어넘지 않는다" 고.

결국 나의 성취는 내가 가진 신념만큼만 이루어 지는 것이다. 

 

어쩌면 사쿠라는 어릴 때부터 이 말의 뜻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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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걸그룹 중에서 가장 애정하는 블랙핑크 중 또 애정하는 지수에 대해서 써볼까 한다.

 

지수는 1995년 생으로 2011년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5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했다. 

 

데뷔 전에는 YG에서도 비밀연습생으로 둘 만큼 매우매우매우 이쁜 얼굴을 가졌다. 심지어 가족들도 다 미인, 미남이신걸 보면 유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데뷔 빼고 다 해봤다.'라고 할 정도로 지수는 블랙핑크로 데뷔 전에 다방면에서 활동을 했다. 

 

출처: YG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호와 가방 CF도 찍고, 드라마에도 나오고, MV에도 출연하는 등등 아무튼 데뷔만 빼고는 거의 데부분 해봤다고 볼 수 있다. 

 

타고난 미모와 살이 잘 찌지 않는 복받은 체질로 블랙핑크에서도 맏언니와 동시에 비쥬얼을 담당하고 있다. 

지수를 보면 딱 정석 미녀 상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내 기준 정석 미녀 아이돌: 지수, 아이린!)

 

사실 지수를 내가 좋아라 하는 이유는 이쁜 얼굴 때문만은 아니다. 

 

지수를 보면 꼭 석진이가 떠오른다. 석진이도 방탄 내에서 맏형에다가 비주얼 멤버이다. 

 

석진이도 그랬듯이, 지수도 다른 멤버와는 달리 연기자를 꿈꾸며 YG에 들어왔다고 한다. 그래서 연습생 기간 동안 춤, 노래를 처음 접해봤다고 한다. 

 

타고난 재능을 가진 연습생들도 나가떨어지는 혹독하기로 유명한 YG의 연습생 시절을 거쳐 블랙핑크로 데뷔할 정도면, 지수의 노력과 성실함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있는 덕목이다. 

 

블랙핑크 다큐멘터리와 멤버들이 종종 하는 말을 보면 지수는 멤버들 앞에서 우는 적이 도통 없고, 연습생 시절 포함해서 지금까지 딱 한번 우는 모습을 봤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포커페이스를 잘한다고 한다. 

 

그 말은 즉, 멘탈이 그만큼 단단하다는 뜻이다. 자기 감정을 스스로 컨트롤 하는 능력은 나이 많은 사람들한테도 정말 어려우면서 힘든 건데 지수는 어린나이부터 단단한 멘탈을 가져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지수 말로는 혼자 있을 때 운다고 하지만, 그것도 엄청난 본인 컨트롤이 없다면 어려운 법이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긍정적이고 본인 빼고 나머지 멤버들이 거의 영어 원어민 혹은 비슷한 수준의 실력을 가졌음에도 자신을 자책하거나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인적이 없다. 

 

자신은 자신 나름대로의 강점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높은 자존감 덕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이 석진이와 지수가 매우 닮았다. "높은 자존감"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부분이다. 사실 자존감이 높지 않은 사람일 수록 자신을 자책하고 주변 환경을 자책하는 경향이 강한데 (그건 바로 나..) 지수를 보면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한 가정의 막내로 자랐는데(심지어 위로 언니와 오빠가 있는 3남매 중에 막내이다.) 어떻게 그렇게 맏언니 같은 성품과 심성을 가졌는지 궁금할 정도이다. 

 

사실 제니, 로제, 리사는 무대에서는 아주 무대를 뿌시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누구보다 여리다는 것은 블랙핑크 팬들이라면 다들 아는 사실이다. 

 

원래 쌔보이는 애들이 마음이 여린법...

 

그래서 YG에서도 지수를 블랙핑크의 맏언니로 둔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부드러워보이고 여려보이지만 누구보다 강하고 단단한 친구가 바로 지수이다. 블랙핑크 내에서 기둥같은 존재이지 않을까?

 

사실 요즘 자존감이 다시 바닥을 치고 있는 중이라, 자존감이 높고 멘탈이 강한 친구들을 다시 부러워하기 시작했다.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보면서 나도 배워나가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물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겠지만 그때마다 단단한 마음과 정신으로 잘 극복해나가는 지수를 보면서 나도 하루하루 다시 힘을 내야겠다. 

 

블랙핑크 화이팅! 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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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븐틴 SNS

며칠 몸이 안좋아서 글을 못쓰다가 다시 쓰려고 하니 세븐틴의 스페셜앨범 "세미콜론(Semicolon)"이 발매된 날이렸다. 

 

타이밍 한번 좋구나~!

 

타이틀곡 이름은 "HOME;RUN’(홈런)"이다!

 

플레디스가 빅히트로 인수되면서 이제 빅히트 레이블 유튜브 채널에서 세븐틴 신곡 뮤비를 볼 수 있다. 

 

www.youtube.com/watch?v=UB4FzllQCyc

출처: Big Hit Labels 유튜브 채널

이번에도 우지가 작사작곡을 한 곡이고 승관이랑 버논이도 참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첫 장면이 지난 6월에 발매된 ‘헹가래’와 이어지는 듯한데 아니나 다를까 "헹가래 앨범을 통해 이야기한 ‘청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다시금 공유"하는 앨범이라고 한다. 

 

아래는 이번 앨범 세미콜론에 대한 의미를 설명한 것이니 참고하면 되겠다!

"현 시대를 살아가며 고군분투 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잠시나마 ‘숨 고를 시간’,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문장을 잠시 끊었다가 이어서 설명을 계속할 때 쓰이는 문장 부호인 ‘Semicolon(세미콜론)’ 에 비유, 동시대 청춘으로 살아가는 “세븐틴” 그들의 공감을 전하는 메시지를 앨범에 가득 담아내어 청춘들을 어루만질 따뜻한 위로와 응원, 공감을 주는 희망의 외침을 전한다. 타이틀곡 ‘HOME;RUN’은 스윙 장르 기반의 레트로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경쾌하고 타격감 넘치는 사운드로 ‘HOME RUN’이라는 표현이 지닌 짜릿함을 표현하였고, 무한한 성장을 지닌 청춘에게 힘찬 응원과 위로의 목소리를 선사한다."

 

빅히트가 레트로에 꽂혔는지 방탄의 다이너마이트도 레트로로 뮤직비디오를 찍더니 이번 세븐틴의 홈런도 레트로 느낌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방탄이들이 간 길을 세븐틴이들도 걸어갔으면 좋겠다. 

 

제목에 걸맞게 노래가 굉장히 홈런(?)스럽고, 또 복고풍의 노래이니 스트레스 날려버릴때 들으면 꽤 도움이 될 듯하다. 

 

우지 특유의 청량한 멜로디와 멤버들의 탄탄한 보컬이 아주 잘 뒷받침해주는 신나는 곡이다. 

 

타이틀곡처럼 이번 앨범도 아주 멀리멀리 홈런치듯이 높이 날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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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 드디어 컴백을 한다. 지난 6월에 LEFT&RIGHT로 활동한 후 4개월 만에 다시 팬들에게 돌아온다!!

다음 주 월요일 19일에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Semicolon)을 발매한다. 

 

 

출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어김없이 우지 손에서 탄생한 명곡들로 꽉꽉 채워져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기대가 절로된다.

 

사실, 세븐틴에 관심을 생기면서 여러가지 영상을 찾아보고 이들의 미친 예능감(?)에 감동하면서 입덕을 하게 되었지만, 노래를 빼놓으면 매우 아쉽다. 

 

지난 번 포스팅 했듯이, 천재작곡가 우지의 손에서 명곡들이 지치지 않고(?) 계속 나오니 우지에게 너무 감사하다.

 

세븐틴 컴백기념하여 평소에 너무 좋아라하는 숨겨진 세븐틴 명곡을 소개하려고 한다. 꼭 한번씩 들어보셨으면 좋겠다!

 

1. 어른 아이 (KIDULT)

www.youtube.com/watch?v=MAamSTQ-TMA

가장 최신에 발매된 앨범 '헹가레'에 속한 수록곡인데 딱 세븐틴이 앨범에서 추구하는 "청춘"과 가장 부합하는 노래인듯하다. 

멜로디며, 가사까지 무엇하나 버릴 것 없는 아주 명곡 중에 명곡이라고 생각한다. 센치한 새벽에 들으면 약간 눈물이 고일 정도의 잔잔한 멜로디와 가사랄까..

이 곡도 당연히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작사에는 에스쿱스랑 버논이도 참여했다. 

 

2. 같이가요(TOGETHER)

www.youtube.com/watch?v=DrR_J9XOmo4

솔~찍히 지난 헹가래 앨범은 정말 버릴 곡이 단 하나도 단 1도 없는 명곡앨범같아서ㅠ 또 넣었다. 사실 MY MY도 너무 좋지만 MY MY는 활동을 했던 곡이어서 아쉽지만 제외했다 (그래도 여전한 내 PICK ).

같이가요는 작사/작곡에는 우지! 그리고 작사에는 꽤 많은 멤버들이 참여했는데 에스쿱스, 호시, 민규가 참여를 했다.

 

개인적으로 우지가 작곡한 곡 중에 우지 특유의 청춘+잔잔+애잔한 느낌의 곡들을 매우 좋아하는데 같이가요도 청춘스러운 느낌이 1000% 드는 곡이다. 우지 감성 매우 칭찬해!!!

 

3.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www.youtube.com/watch?v=cFVwSKW2ySA

지난 번 세븐틴멤버 소개 때도 언급했던 곡인데, 이 노래는 2018년 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수록곡이다. (타이틀곡 "고맙다")

이 노래로 말할 거 같으면, 우지가 이 곡을 발매하기 한참 전에 멤버들이 안놀아줘서 혼자 심심해서 작곡했던 곡이라는데 정말 입틀막이다. 

많은 팬들이 유명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OST 같다고 하는데 우지 피셜로는 해당 애니메이션이 개봉하기 전에 만들었던 곡이라고 하니, 우지의 천재성 무엇이니..

내가 딱 좋아하는 우지감성. 지브리같은 일본 애니메이션 감성을 좋아하는데 그런 분위기를 잘 살린 곡이라서 매우 아끼는 곡이 되어버렸다. 

 

위에 소개한 3곡은 멜로디 뿐만 아니라 가사도 굉장히 심금을 울리니 꼭 가사와 함께 들어보면 좋겠다.

 

명곡 맛집 세븐틴의 숨은 명곡들이 더 있지만 앞으로 찬찬히 꺼내보도록 해야겠다. 

 

19일 컴백도 너무 기대되고 또 어떤 명곡을 가지고 올지 기대가 기대가 되는 바이다. 

 

세븐틴 홧팅! 캐럿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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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씨가 항상 방송에 나오면 하는 말이 있다.
"나는 탑백귀 이다." 라고 하시는데, 이 말은 즉슨 대중적으로 뜰 노래 즉, 음악차트 탑 100에 들어갈 노래를 감별 할 수 있는 귀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나도 꽤나 탑백귀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최근 나온 블랙핑크의 PRETTY SAVAGE가 귀을 사로 잡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LOVESICK GIRLS 다음으로 블핑에서도 밀고 있는 노래였다.

최근 꽤 자부하고 있는 내 탑백귀를 사로잡고 있는 노래가 있다.

바로 YG에서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의 데뷔곡 BOY(보이)이다.

지난 8월에 첫 데뷔를 하였다고 하는데 전혀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이런 실력파 그룹이 데뷔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사실 트레저는 "YG보석함" 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멤버들로 이루어진 그룹이다.

YG보석함 이라는 프로그램이 방영 한다고 작년에 얼핏 들었던 기억이 난다.

출처: YG 엔터테인먼트

트레저는 총 12명으로 구성되어있고, 그 중 3명의 일본인 멤버로 이루어진 다국적 그룹이다.

트레저의 데뷔곡 BOY는 조금 늦게 알게 됐지만 정말 나의 내적 흥을 끌어올리기 충분한 비트와 멤버들의 노력을 갈아넣은 듯한 퍼포먼스로 나의 탑백귀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지금도 계속해서 듣고있는중.

아직은 차트에서 높은 순위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역주행 할 곡이라고 생각한다!!!(👍)

나처럼 당가당당가당 거리는 비트를 좋아하는 분들이면 꼳 한번 들어보시기를!!
https://youtu.be/JSAfPh1A25E

출처: YG엔터테인먼트 유튜브

노래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를 보다보니 많이 낯이 익은 멤버가 보였는데 바로 지난 2013년 K팝스타에 나왔었던 방예담군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을 즐겨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스쳐지나가면서 꽤 어린나이의 실력파 소년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7년 뒤의 예담이는 아~주 잘 자란 소년미 뿜뿜하는 19살의 소년이 되었다.

연습생만 거의 8년을 지내고 데뷔했는데 아직도 19살인 2002년생 예담이다... (정말 어린나이부터 연습생 시작을 했구나..)

길고도 힘든 연습생 시절과 타고난 실력이 더해지니 무대에서 가장 안정적인 보컬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멤버이다.

그리고 뭐랄까. 엄청나게 잘생긴 얼굴은 아닌데 뭐지? 아직 10대 소년인데 무대에서의 모습이 왜 이렇게 매력적인거지?(철컹철컹..)

출처: 나무위키

왼쪽 볼에 있는 점이 예담이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실력이 좋으니 뭘해도 이뻐보이는 효과. 이래서 실력이 좋아야지 어딜가나 이쁨을 받나보다.

아직도 10대임에도 불구하고 노래와 춤 모두 잘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20대의 예담이의 모습이 더욱 기대 된다.

거기에 예담이가 속한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신인그룹 트레저의 행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켜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처럼 훨훨 날아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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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최근 첫 정규앨범으로 데뷔한 기념으로 평소에 너무나도 애정하고 이뻐하는 블랙핑크 제니에 대해 써볼까 한다. 

 

 

출처: KT 5G / 제니를 위해 만든 광고같았음. 너무 이뻥

 

 

제니는 1996년생으로 2016년 21살에 블랙핑크로 데뷔했다.

블랙핑크가 첫 데뷔했을 때 '불장난' 뮤직비디오에 속의 제니를 보면서 연신 이쁘다!!!라고 외쳤던게 기억이 난다.

 

사실, 블랙핑크 멤버 모두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는 자꾸 제니에게 눈이 가게 된다.
아마 제니만이 가지고 있는 무대에서의 아우라가 있는 듯하다.

 

제니는 뭔가 이름부터 영어를 잘할 것 처럼 보이는데 정말로 뉴질랜드 유학 다녀온 유학파이다. 덕분에 영어도 매우 잘한다. 호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로제와는 다른 느낌의 영어이지만 둘 다 너무 잘한다. 

 

제니가 외모적으로 도도하고 고생한번 안해봤을 것 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알고보면 블랙핑크에서 가장 길게 연습생을 지낸 멤버이다. 연습생 기간은 약 6년으로 알려져있다. 

 

그만큼, 가수 데뷔에 진심이고, 또 그만큼 열심히 성실하게 연습생을 지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노력과 희생을 보상받듯이 제니는 블랙핑크에서 춤, 노래, 랩 모두 완벽하게 되는 멤버이다. 

 

2018년 하반기에는 SOLO라는 곡으로 솔로 데뷔도 훌륭하게 해내면서 한명의 차세대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기도 하였다. 

 

심지어 데뷔곡인 SOLO는 한국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M/V 5억뷰를 달성했다고 한다. 

 

출처: YG엔터테이먼트 SNS

 

사실 제니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무슨 옷을 입혀도 태가 나는 옷빨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데뷔 초기에도 '인간 샤넬', '인간 구찌' 등의 별명이 붙여질 만큼 온갖 명품이란 명품이 찰떡같이 잘 어울렸다. 

 

결국, 샤넬의 모델이 되었는데 그 또한 너무 잘 어울려서 입틀막이다. 샤넬 모델이 된 후부터는 다른 명품들은 잘 안입는데, 빨리 다른 명품도 입어주었으면 하는 또다른 바람이다...

 

출처: 제니 SNS / 샤넬이 너무 찰떡이쟈냐

 

얼굴도 얼굴이지만 개미허리군단으로 알려진 블랙핑크 멤버답게 엄청나게 스키니한 몸매가 옷태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데뷔한지 4년 동안 체형이나 얼굴선 한번도 안변하고 꾸준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존재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자기관리를 평소에 혹독하게 하는지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도도해보이는 얼굴과 달리 성격은 귀엽고 애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거기에 예능감까지 좋다. 예전에 방영했던 예능 프로그램 미츄리나 런닝맨에 제니가 나온 것을 보고 제니팬이 되었다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쯤되면, 제니도 그냥 연예인하려고 태어난 것이 아닐까 싶다.

거기에, 어머니 뱃속에서 부터 복숭아를 먹고 태어나서 지금도 복숭아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생긴 것도 복숭아상이잖아!!!(너무이뻐!)

 

평소에는 둥글둥글 애교스럽다가도 무대에 올라가면 포스가 넘쳐흐르는 제니인데, 작년 코첼라 무대를 보면 왜 제니제니 하는지 알 수 있다. 

 

단체곡부터해서 솔로곡인 SOLO까지 완벽하게 완창하면서 다시한번 블랙핑크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단 영상에는 안나오지만 팬이 직캠으로 찍은 영상을 보면 로제가 제니한테 "DON'T FORGET TO BREATHE (숨쉬는거 잊지마)"라고 할 정도로 온 에너지와 열정으로 무대를 하는 제니를 볼 수 있다.(대견하지만서도 맴찢 ㅠ)

 

www.youtube.com/watch?v=-6XwN_wu3KU

출처: YG 엔터테이먼트 유튜브

제니 사진을 맘껏 올리고 싶지만, 사진을 많이 올리면 안되는 한계가 있어 너무 속상하다. (온 세상 사람들 우리 제니 이쁜거 다 알고 가세요!!!)

 

작년에는 해외투어를 중심으로 활동해서 국내에서 자주 못 본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연달아 앨범과 곡을 꾸준히 내줘서 한 명의 팬으로서 너무 기쁘다. 

 

지금처럼만 이쁘게 활동하고, 열심히 성장하는 블랙핑크와 제니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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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POP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두 아이돌 그룹이 있다. 

 

남자아이돌에서는 단연, 방탄소년단(BTS),

 

여자아이돌에서는 바로 오늘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블랙핑크(BLACK PINK)이다. 

 

셀레나고메즈와 콜라보 한 ICE CREAM이 발매된지 얼마 안되었는데 바로 또 앨범을 내주다니 팬으로서 매우 기쁜 소식이다.

 

이번 앨범은 특히 첫 정규앨범인 만큼 멤버들과 팬들에게 의미가 남다를 것이다. 

 

게다가 요즘 매우 핫한 가수 Cardi B와 콜라보한 곡까지 포함되어 있어 더 많은 기대가 되는 바이다. 

 

타이틀곡은 "Lovesick Girls" 이다.

 

 

 

출처: 블랙핑크 SNS

 

 

 

여자아이돌 중에 특히 블랙핑크를 좋아하는 이유는, 컨셉이라던가 노래 가사등이 기존의 귀여운 여자아이돌의 모습이 아니라 언제나 당당하고 멋있는 여자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너 없어도 난 여전히 잘살고 당당하고 잘나가'라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유난히 블랙핑크가 여자팬들이 많고 또 K-POP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블랙핑크는 좋아하는 그런 현상이 생기는게 아닐까 싶다. 

 

며칠 전 뉴스에서도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수가 전 세계에서 저스틴 비버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방탄소년단보다 높은 그녀들의 구독자수...)

 

이쁜것도 이쁜거고, 거기에 당당한 멋짐까지 있으니 어느 누가 블핑이들을 안좋아할 수 가 있을까... 인정인정.

 

오늘 발매된 "Lovesick Girls"도 사랑에 아픔을 당당하게 얘기하는 블핑이들을 볼 수 있다. 

 

여전히 너무 간지나고 이쁜 블핑이들. 그룹 세계관은 없지만 멤버별 명품관은 있다는 간지나는 블핑이들이다.

 

www.youtube.com/watch?v=dyRsYk0LyA8

출처: YG엔터테이먼트 유튜브

데뷔 때부터 멤버들이 뮤직비디오에서 직접 연기를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도 정성을 다해 연기를 아주 훌륭하게 해주었다.

 

사랑에 목마르지만 그렇다고 절대 기죽거나 좌절하지 않는 여성을 잘 나타내주었다.

 

특히 이번 앨범 수록곡 PRETTY SAVAGE는 개인적으로 멜로디와 가사가 마음에 들어서 계속 듣고 있는 중이다.

 

+ LOVESICK GIRLS는 10월 5일 기준으로 뮤비 1억뷰 달성을 했다고 한다. 

 

항상 컴백때마다 실망시키지 않는 블핑이들인데 이번에는 수록곡들도 다 너무 좋아서 더더욱 그녀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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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꽤 반가운 소식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방탄소년단이 다시 빌보드 HOT 100 1위를 탈환하였다는 뉴스이다!!!!!


이로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그 어렵다는 빌보드 HOT 100를 세 번 1위, 두 번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소리질러!!!)

뿐만 아니라, 빌보드에서 함께 제공하는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에서도 1위에 올랐다.

 

출처: 빌보드 차트 트위터
출처: 빌보드 차트 트위터
출처: 빌보드 차트 트위터

 

이 기록이 우리에게는 정말 흔치 않은, 대단한 기록이냐면, 우선, 세 차트에서 세계 최초로 동시 1위를 기록이라고 한다.

또한, 빌보드 HOT 100 1위에서 세 번의 1위를 기록한 두 번째 아시아 아티스트이자 첫 번째 한국 아티스트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빌보드에 따르면 듀오 또는 그룹의 노래가 HOT 100에서 통산 3주 이상 1위를 기록한 것은 2년 전 7주간 정상을 차지한 마룬 5 이후 거의 2년만의 결과라고 한다.

 

이로서, 탄이들의 하늘은 저 멀리 우주 끝까지 펼쳐져 있는 것으로…

최근 다이너마이트의 추가 리믹스 곡을 계속 발매하면서 지속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려고 하는 노력이 더욱 빛을 보는 거 같아서 매우 뿌듯한 마음이다.

 

빌보드 HOT 100은 라디오 성적(방송 횟수)도 굉장히 중요한데, 또 엄청 보수적인 곳이라고 한다.

특히 아시아 아티스트가 그 장벽을 넘는 것은 정말 힘들다고 하는데, 탄이들과 아미들이 얼마나 대단한 지 보여주는 결과가 아닐까 한다.

 

며칠 전 남준이는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을 위한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아미들이 라디오 DJ에게 꽃다발도 선물하면서 자신들을 위해 노력해 준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넘치는 과분한 사랑에 또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남준이는 사실 방탄소년단이라는 엄청난 그룹의 리더이지만 아직 27살밖에 되지 않은 젊디 젊은 청년이다. 어린 나이에 다가온 그 사랑과 그 부담감을 어찌 이해할 수 있을까?

 

국내에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너무 많이 받다 보니, 누구에게 물어보고 고민상담을 해야 할 지도 모를 터이

다.

 

그래도, 7명 멤버들이 함께 그 사랑을 너무 부담으로 생각하지 않고 충분히 즐기다가 다시 아름다운 착륙으로 돌아와주었으면 한다.

 

10월에 있을 온라인 콘서트준비와 11월 20일에 발매되는 앨범 “BE” 준비로 한창 바쁘겠지만 그래도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기는 탄이들이 되었으면 한다! 아포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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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한 주간지에 의하면 방탄소년단이 세계최강의 팀이 될 수 있는 많은 이유 중 하나로 연장자인 진이를 꼽았다고 한다. 

 

"일본 시사주간지 주간현대((週刊現代, 슈칸겐다이)는 지난 24일자 'BTS가 세계 최강 팀이 될 수 있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으로 항상 팀을 최우선시 하는 활동방향과 소통 중심의 팀워크, 그리고 매우 드문 유형의 최연장자 멤버인 진을 꼽았다."

 

 

출처: 방탄소년단 SNS

 

지난번 진이에 대해 글을 썼을 때도 적었지만 진이는 원래 아이돌이 아니라 배우를 목표로 하던 대학생으로 등교길에 캐스팅이 되어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되었다. 

 

뒤늦게 아이돌 연습생이 되면서, 진이는 춤이나 노래를 배울때도 다른 멤버들보다 더 열심히, 더 일찍 시작하거나 활동을 하지 않는 기간에도 꾸준히 연습을 하면서 지금까지도 자신의 실력을 발전시키고 있다. 

 

그래서 그럴까, 겸손함이 그냥 온 몸에 배여있는듯한 진이는 방탄소년단의 컨텐츠나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동생들에게 꽤나 편한 맏형으로 눈높이를 낮추고 멤버들에게 전혀 위압적으로 대하지 않는다. 

 

소위말하는 라떼는 말이야 라는 행동으로 동생들을 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5살이나 차이나는 정국이와는 거의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이 영상에서 꽤 많이 찍힌다. 정국이도 진이에게 장난도 많이 치지만 큰 형을 의지하고 좋아하는 것이 보여 아미들을 아주 흐뭇하게 만든다. 

 

일전에 한 라이브 방송에서 탄이들이 모여 이런말을 했었다. 

"진형같은 맏형이 좋냐, 맏형같은 맏형이 좋냐"라는 말을 멤버들끼리 했다고 한다. 

 

이 말에 따르면 진이는 나이 차이에 따른 수직적인 서열을 정하는 일반적인 팀에서 생각할 수 있는 맏형의 위압적인 모습이 아니라 친구처럼 멤버들을 대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홉이는 "나는 그래도 진형같은 맏형이 좋다"라고 하면서 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다고해서 진이가 마냥 멤버들에게 허물없이 대하는 맏형은 아니다. 

 

자기가 해야할 말은 멤버 동생들이 기분나쁘지 않게 둘러둘러 잘 이해 시키고, 멤버들과의 지켜야 할 선을 지키면서 불편한 맏형이 아니라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맏형이다. 

 

특히 진이는 묵묵히 노력하는 멤버로 유명한데,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다보면 멤버들 한 명, 두 명 체력이 떨어지고 컨디션 난조로 콘서트에 집중 하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진이는 몸살 기운이 있었다는 것을 비하인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아픈 티나 컨디션 저하되었다는 것을 전혀 티내지 않는 단단함이 있다. 맏형으로서 왠지 자신마저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안될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아미는 웁니다...)

 

그리고, 콘서트 마지막인사에서 웬만하면 울지 않는데 그 이유가 "팬 분들이 우리들의 웃는 얼굴을 보러 콘서트에 오셨지, 우리의 우는 얼굴을 보러 오시지는 않았으니 웬만하면 울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남을 정말 많이 배려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행동들인데, 거기에 자신의 실력에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는 겸손함을 지닌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멤버이다. 

 

"외유내강" 이라는 단어가 진이에게 딱 적합한 단어가 아닐까한다. 

 

취미가 게임과 낚시이고, 여리여리한 외모로 그에게서 풍기는 분위기는 꽤나 잔잔하게 보이지만 그 안에는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높은 자존감이 자리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로는 동생들을 지켜주는 울타리로서, 때로는 동생들이 기댈 수 있는 포근한 쇼파처럼 진이가 방탄소년단의 맏형으로서 든든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에 외신에서도 알아보고 이런 훈훈한 기사를 쓴 게 아닐까 한다.

 

 

출처: 방탄소년단 SNS _ 낚시가 취미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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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탄소년단이 2018년 이후로 두 번째 UN 연설을 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UN연설은 언택트인 영상으로 진행되었고, 해당 영상본은 연설이 끝나고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www.youtube.com/watch?v=5aPe9Uy10n4

출처: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2년 전 2018년도에는 남준이가 대표로 나가 영어로 연설을 했었다면, 어제 진행된 연설에서는 7명 모두 연설에 참여했다. 남준이는 영어로, 나머지 멤버들은 한국어로 연설을 진행하였다. 

 

큰 주제는 "LIFE GOES ON(삶은 계속된다)"로 코로나 19 시대에 어려움에 쳐한 청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내용이었다. 

 

남준이를 시작으로 각 멤버들은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자신들의 삶에 대해 담담하게 얘기하였다. 전 세계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해 오던 큰 세계에서 갑자기 하루아침에 작은 방의 작은 세계로 변화된 자신들의 삶을 이야기 하면서 처음에는 많이 당황스럽고, 외로움과 공허함을 느끼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꾼 그들이었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지금쯤 전 세계를 누비며 콘서트를 하고 있었겠지만, 대신 한국 최초의 빌보드 2주 연속 1위를 달성한 다이너마이트라는 명곡을 듣지 못했을 수도 있다.

 

누군가는 코로나때문에 내 삶이 우울해지고 공허해 졌다고 투덜되겠지만, 방탄소년단은 확실히 달랐다. 

 

그 우울함과 공허한 시간을 팬들에게 희망을 주는 곡을 만드는 데 바쳤고, 그 결과 팬들은 그들에게 최고의 결과에 걸맞는 최고의 선물을 주었다. 

 

LIFE GOES ON. 그들이 마지막에 말한 거처럼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삶은 계속된다. 나만 어려운 시간이 아니라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기 때문에, 순간을 즐기면서 열심히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하였던 것이다. 

 

이번 연설에서는 2018년 부터 계속해서 방탄소년단이 전해온 메세지인 "LOVE YOUR SELF"와 함께 추가로 "I'M DIAMOND YOU KNOW I GLOW UP"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였다.

 

이에 덧붙여 해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말을 하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노력했으면 한다는 말을 하면서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 더더욱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어느 누구도 쉽지 않은 순간일 것이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이 연설에서 말한 것처럼, 행동으로 직접 빌보드 1위라는 소위 말하는 대박의 결과로 보여준 것처럼 누군가는 이 시간에도 열심히 자기 자신을 돌보고, 자기 자신이 무엇을 즐기면서 잘 할 수 있는지를 찾으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을 것이다. 

 

방탄소년단이 말한 것 처럼 삶은 계속되기 때문에 열심히 살고 다같이 잘 살아가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일상일 수도 있으니 하루하루 더욱 소중하게 살아나아가자.

 

출처: 방탄소년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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