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리고 아이돌.

#6. 아이돌과 동기부여. 방탄소년단(BTS), 니쥬( NiziU)를 보면서..

결국은 푸른하늘 2020. 8. 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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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 사람은 다 아는 아미이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게 된 입덕계기(?)는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그런 순간이었다. 

작년 초 회사를 잠깐 쉬면서 자존감이 지하 끝까지 파고 또 파고 들었던 적이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게으름의 끝이기도 했고 생각만 하고 정작 행동으로는 실행하지 않는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그런 생활이었다. (이게 습관이 되니 너무 무서운게 아직까지 주말이 되면 게으르고 늘어짐의 최고조를 보이고있다. 다시 마음 잡아야하는데, 이제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그 때, 새벽 늦게까지 잠이 안와서 유투브를 보면서 잠을 좀 청했는데 그때 우연히 BTS, 방탄소년단,의 영상을 보게되었는데 정말 그 순간 만큼은 걱정과 근심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을 만큼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다. 

 

탄이들은 2013년도에 데뷔한 후 어느 아이돌이 안그러겠냐만은, 내 피셜로는 정말 치열하고 또 치열하게 열심히 성장을 해왔다. 그 부분은 정말 나이가 훨씬 많은 내가 본받아야하는 부분이고 또 그렇게 열심히 살고 싶게 만들었다.

 

그렇게 정말 스며드는지도 모르게 어느 순간 정신차려보니 아미에 가입하고, 방탄소년단에 미쳐있는 내가 있었다. 

 

그 중에서 나는 석진이 (진,JIN)을 매우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진이의 마음가짐과 곧은 성품 때문이다. (사실 얼굴도 매우 잘생긴 것도 큰 부분을 차지하기는 하지만..ㅎ)

 

사실 진이는 배우를 준비했던 아이로 어릴 때부터 아이돌, 가수를 준비했던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춤이나 노래를 연습생 될 때까지 준비하거나 배워본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말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고 또 가장 큰 장점인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연습생을 잘 거쳐서 방탄소년단 데뷔 멤버로 데뷔하고 그 2년 간의 시간을 누가 판단하겠냐만은 진이에게 있어서는 어린 동생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노력한 힘든 시간이었을 것임에는 반박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진이의 긍정적인 마음이 너무 좋다. 그래서 더더더더더 방탄소년단에 빠져들게 되었나보다.

 

그렇게 작년 2019년은 아미로서 열심히 일도 하고 잘 버텨냈다.

 

 

출처: 트위터 / 인터넷(사실 어디서 퍼왔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출처는 써야할거 같아서..)

 

 

요즘, 다시 자존감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시기이다. 회사는 회사대로 나를 힘들게 하고, 나는 나대로 내 자신을 많이 들볶고 있다. 관세사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무턱대고 일을 그만두고 시험 준비를 할 수는 없으니, 그건 그거대로 고민이 많다.

 

언니말로는 내가 일을 하기 싫은 이유가 정말로 내 자신이 내 미래를 생각해서 그만 두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이 순간, 내가 하는 일이 부담스럽고 회피하고싶고 도망가고 싶어서 관세사 라는 자격증을 핑계로 대고 있는거 아니냐고 했다. 

 

그런게 아니라고 반박을 할 수 없었다. 사실 그게 맞는거 같다. 도망치고 싶다. 그냥 하고싶지 않고 부담감을 가지고 싶지도 않고, 부담감을 가질 만큼 재밌는 것도 아니고...ㅠ 그래서 자꾸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런 와중에, 박진영씨가 새롭게 만든 일본을 주무대로 하는 니쥬라는 걸그룹이 있다는 것을 유투브로 보게되었다. (유투브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다.)

 

가장 나이 많은 친구가 고작 20살인데, 이 아이들의 인터뷰를 보고 트레이닝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악착같이, 도망가고 싶지만 절대로 도망가지 않는 그런 뚝심(?)을 보여준다. 

 

이 아이들을 보면서 나도 다시 한번 마음을 잡게 된다. 나보다 훨씬 아주 훨씬 어린 아이들인데 어떻게 저런 마음을 가지고 임할 수 있을까. 내가 저 나이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성숙함이다. 

 

 

출처: 구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저 어린나이에 찾은 것도 대견하고 그 꿈을 얻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 부분도 너무 대견하고 칭찬해주고 싶다. 

 

나도 이 남은 생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한번은 하고 죽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열심히 살자. 티스토리 하루에 하나씩 써야하는데 벌써 거의 일주일째 놓쳤다.. 으이구 ㅠ 꾸준히 정말 꾸준히 하자!

 

그리고, 관세사 공부도 다시 하루에 한 장씩 꼬박 읽기!

 

삼일 뒤에 다시 마음 잡고 또 잡고 이렇게 작심삼일 하다보면 뭐라도 되겠지!

 

힘내자! 빨리 그만두고 싶은데 일단은 너무 부담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한거 같다. 어떻게든 다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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