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리고 아이돌.

#72. 블랙핑크(BLACKPINK) 지수(JISOO)의 단단한 내면

결국은 푸른하늘 2020. 10. 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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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걸그룹 중에서 가장 애정하는 블랙핑크 중 또 애정하는 지수에 대해서 써볼까 한다.

 

지수는 1995년 생으로 2011년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5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했다. 

 

데뷔 전에는 YG에서도 비밀연습생으로 둘 만큼 매우매우매우 이쁜 얼굴을 가졌다. 심지어 가족들도 다 미인, 미남이신걸 보면 유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데뷔 빼고 다 해봤다.'라고 할 정도로 지수는 블랙핑크로 데뷔 전에 다방면에서 활동을 했다. 

 

출처: YG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민호와 가방 CF도 찍고, 드라마에도 나오고, MV에도 출연하는 등등 아무튼 데뷔만 빼고는 거의 데부분 해봤다고 볼 수 있다. 

 

타고난 미모와 살이 잘 찌지 않는 복받은 체질로 블랙핑크에서도 맏언니와 동시에 비쥬얼을 담당하고 있다. 

지수를 보면 딱 정석 미녀 상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내 기준 정석 미녀 아이돌: 지수, 아이린!)

 

사실 지수를 내가 좋아라 하는 이유는 이쁜 얼굴 때문만은 아니다. 

 

지수를 보면 꼭 석진이가 떠오른다. 석진이도 방탄 내에서 맏형에다가 비주얼 멤버이다. 

 

석진이도 그랬듯이, 지수도 다른 멤버와는 달리 연기자를 꿈꾸며 YG에 들어왔다고 한다. 그래서 연습생 기간 동안 춤, 노래를 처음 접해봤다고 한다. 

 

타고난 재능을 가진 연습생들도 나가떨어지는 혹독하기로 유명한 YG의 연습생 시절을 거쳐 블랙핑크로 데뷔할 정도면, 지수의 노력과 성실함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있는 덕목이다. 

 

블랙핑크 다큐멘터리와 멤버들이 종종 하는 말을 보면 지수는 멤버들 앞에서 우는 적이 도통 없고, 연습생 시절 포함해서 지금까지 딱 한번 우는 모습을 봤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포커페이스를 잘한다고 한다. 

 

그 말은 즉, 멘탈이 그만큼 단단하다는 뜻이다. 자기 감정을 스스로 컨트롤 하는 능력은 나이 많은 사람들한테도 정말 어려우면서 힘든 건데 지수는 어린나이부터 단단한 멘탈을 가져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지수 말로는 혼자 있을 때 운다고 하지만, 그것도 엄청난 본인 컨트롤이 없다면 어려운 법이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긍정적이고 본인 빼고 나머지 멤버들이 거의 영어 원어민 혹은 비슷한 수준의 실력을 가졌음에도 자신을 자책하거나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인적이 없다. 

 

자신은 자신 나름대로의 강점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높은 자존감 덕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이 석진이와 지수가 매우 닮았다. "높은 자존감"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부분이다. 사실 자존감이 높지 않은 사람일 수록 자신을 자책하고 주변 환경을 자책하는 경향이 강한데 (그건 바로 나..) 지수를 보면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한 가정의 막내로 자랐는데(심지어 위로 언니와 오빠가 있는 3남매 중에 막내이다.) 어떻게 그렇게 맏언니 같은 성품과 심성을 가졌는지 궁금할 정도이다. 

 

사실 제니, 로제, 리사는 무대에서는 아주 무대를 뿌시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누구보다 여리다는 것은 블랙핑크 팬들이라면 다들 아는 사실이다. 

 

원래 쌔보이는 애들이 마음이 여린법...

 

그래서 YG에서도 지수를 블랙핑크의 맏언니로 둔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부드러워보이고 여려보이지만 누구보다 강하고 단단한 친구가 바로 지수이다. 블랙핑크 내에서 기둥같은 존재이지 않을까?

 

사실 요즘 자존감이 다시 바닥을 치고 있는 중이라, 자존감이 높고 멘탈이 강한 친구들을 다시 부러워하기 시작했다.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보면서 나도 배워나가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물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겠지만 그때마다 단단한 마음과 정신으로 잘 극복해나가는 지수를 보면서 나도 하루하루 다시 힘을 내야겠다. 

 

블랙핑크 화이팅! 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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