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리고 아이돌.

#52.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UN 연설과 위기를 기회로.

결국은 푸른하늘 2020. 9. 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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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탄소년단이 2018년 이후로 두 번째 UN 연설을 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UN연설은 언택트인 영상으로 진행되었고, 해당 영상본은 연설이 끝나고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www.youtube.com/watch?v=5aPe9Uy10n4

출처: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2년 전 2018년도에는 남준이가 대표로 나가 영어로 연설을 했었다면, 어제 진행된 연설에서는 7명 모두 연설에 참여했다. 남준이는 영어로, 나머지 멤버들은 한국어로 연설을 진행하였다. 

 

큰 주제는 "LIFE GOES ON(삶은 계속된다)"로 코로나 19 시대에 어려움에 쳐한 청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내용이었다. 

 

남준이를 시작으로 각 멤버들은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자신들의 삶에 대해 담담하게 얘기하였다. 전 세계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해 오던 큰 세계에서 갑자기 하루아침에 작은 방의 작은 세계로 변화된 자신들의 삶을 이야기 하면서 처음에는 많이 당황스럽고, 외로움과 공허함을 느끼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꾼 그들이었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지금쯤 전 세계를 누비며 콘서트를 하고 있었겠지만, 대신 한국 최초의 빌보드 2주 연속 1위를 달성한 다이너마이트라는 명곡을 듣지 못했을 수도 있다.

 

누군가는 코로나때문에 내 삶이 우울해지고 공허해 졌다고 투덜되겠지만, 방탄소년단은 확실히 달랐다. 

 

그 우울함과 공허한 시간을 팬들에게 희망을 주는 곡을 만드는 데 바쳤고, 그 결과 팬들은 그들에게 최고의 결과에 걸맞는 최고의 선물을 주었다. 

 

LIFE GOES ON. 그들이 마지막에 말한 거처럼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삶은 계속된다. 나만 어려운 시간이 아니라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기 때문에, 순간을 즐기면서 열심히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하였던 것이다. 

 

이번 연설에서는 2018년 부터 계속해서 방탄소년단이 전해온 메세지인 "LOVE YOUR SELF"와 함께 추가로 "I'M DIAMOND YOU KNOW I GLOW UP"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였다.

 

이에 덧붙여 해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말을 하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노력했으면 한다는 말을 하면서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 더더욱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어느 누구도 쉽지 않은 순간일 것이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이 연설에서 말한 것처럼, 행동으로 직접 빌보드 1위라는 소위 말하는 대박의 결과로 보여준 것처럼 누군가는 이 시간에도 열심히 자기 자신을 돌보고, 자기 자신이 무엇을 즐기면서 잘 할 수 있는지를 찾으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을 것이다. 

 

방탄소년단이 말한 것 처럼 삶은 계속되기 때문에 열심히 살고 다같이 잘 살아가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일상일 수도 있으니 하루하루 더욱 소중하게 살아나아가자.

 

출처: 방탄소년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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