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고 가을이 부쩍 가까이 다가온 느낌이다. 코로나로 인해 잦은 야외활동은 어렵지만, 언제나 그렇듯 가을=등산이라는 법칙이 성립되듯이 최근에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꽤 많아졌다.
등산의 장점 중 하나가 공기 마음껏 마시고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 요즘 같은 시국에 코로나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인 듯하다.
예전에 자주가던 산이 설악산이었는데 최근 태풍 피해로 인해 탐방로 대부분을 통제했었다.
태풍 이후에 탐방로가 추가적으로 개방되기 시작했고, 오늘 추가로 1개 더 개방되었다. 설악산 등산 계획을 세우던 등산객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까 한다.
개방된 탐방로는 하기와 같다.
*9월 30일자 기준으로 그 이후는 하기 링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개방일시 및 구간:
1) 2020. 9. 30. 03:00~
*소공원~비선대~희운각대피소~중청대피소
*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
2) 2020. 9. 30. 12:00~
*소공원~흔들바위
■ 유의사항:
1) 코로나19로 정상부 탐방객 밀집 지역 '임시 폐쇄'
*비룡폭포~토왕성폭포전망대 구간
*흔들바위~울산바위 구간
2)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국립공원 탐방 시 마스크 착용 및 탐방 거리두기 실천을 부탁드립니다.
■ 설악산 탐방안내: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033) 801-0900
■ 케이블카 운행 안내:
(주)설악케이블카 033) 636-4300
■ 백담사 버스 운행 안내:
용대리 향토기업 033) 462-3009
■ 탐방안내도(9.30.)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탐방로가 빨간색으로 통제되었는데, 오늘 업데이트 된 안내도에는 대부분 개방이 되어 있다.
그래도 코로나로 인해 정상부 탐방객 밀집지역은 아직도 통제중이니 잘 확인하고 등산을 할 필요가 있다.
얼마 전 설악산 국립공원에 놀러갔을 때만해도 태풍의 흔적이 아직도 곳곳에 많이 남아있었다. 특히 큰 나무들이 부러져서 강가로 떠밀려와서 쌓여져 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씁쓸하고 안타깝기도 하였다.
여하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설악산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등산 소요시간을 코스별로 확인할 수 있다.
탐방코스를 선택하면 소요시간과 난이도가 나오는데, 예를 들어 등산객들에게 많이 유명한 울산바위코스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소요시간과 난이도가 잘 설명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기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www.knps.or.kr/front/portal/visit/visitCourseSubMain.do?parkId=120400&parkNavGb=guide&menuNo=7020093)
예전에는 힘들기만해서 웬만하면 절대 하지 않는 야외활동 중 하나가 등산이었다. 그런데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맑은 공기가 어찌나 좋던지, 요즘에는 찾아서 등산을 하고싶은 마음이다.
국립공원 홈페이지에는 설악산 뿐만 아니라 전국 산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등산하기 딱 좋은 요즘 꽤 유익한 곳이 아닐까한다.
코로나 블루를 운동으로 이겨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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