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생들에 관한 포스팅에 이어, 요즘 광고에도 나오는 X세대와 Y세대에서 태어난 Z세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Z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로,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 세대라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출처: 시사상식사전)”
이들은 또한 앞 세대 보다 여가활동이나 다이어트, 운동 등에 관심이 높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호기심과 관심이 높은 세대라고 한다.
Z세대의 특징을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정리해 보았다.
1. 글보다는 이미지나 동영상.
Z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란 명칭에 걸맞게 TV나 PC보다 스마트폰이 더 익숙하고, 글보다는 이미지나 동영상이 더 편한 세대이다.
실제로 한 실험영상에서 Z세대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했을 때 글자에 집중을 잘하지 못하는 것이 실험영상에 담기기도 했다.
글자 보다는 이미지나 영상에 친숙한 세대이기 때문에 사회 또한 점점 제로 텍스트 시대로 가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 이에 몇 몇 기업에서도 제로텍스트 시대에 맞게 새로운 전략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2. 갖고 싶은 것은 꼭 갖는다.
요즘 젊은 학생들 사이에서 명품 구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한다. 유명 명품 브랜드를 학교에 신거나 입고가는 것이 그들 사이에서 이상하지 않다고 한다.
Z세대는 원하는 것을 사는데 주저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모두가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를 가지는 것이 Z세대 내에서는 중요하며, 의류와 신발에 대한 명품 구매 의향이 크다고 한다.
예전에 나이키나 아디다스 신발이나 패딩만 가져도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점점 그 기준이 높아지는 듯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플렉스(돈을 자랑한다는 신조어)”가 Z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게 아닐까 싶다.
3. 결혼과 출산에 대해 자유롭다.
어느 한 통계에 따르면 Z세대의 60%가 넘는 비율로 결혼과 출산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고 한다.
부모님이 본인들을 위해 힘들게 돈을 벌고 아이를 나아도 기르기 힘든 현대사회라는 것을 많은 미디어와 주변에서 보면서 자라왔기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하면 자기 희생이 크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결혼과 출산보다는 오히려 동거 등을 통해 자유롭게 살고 싶은 의지가 강한 세대가 바로 Z세대이다.
Z세대에게 행복한 삶은 걱정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취미도 즐기며 행복을 자주 느끼는 삶이라고 한다.
단순히 돈이 많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인가를 할 때 느끼는 소소한 행복에 더 집중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 세대와는 조금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 보인다.
그래서 이들에게 직장을 고를 때 우선순위가 연봉과 직책보다는 워라벨과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점점 Z세대가 메인 세대로 편입되면서 사회도 변화하고 있다. 항상 그래왔듯 세대가 전환될 때는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점들이 많이 생긴다.
그래도 언제나 답은 정해져 있다.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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