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리고 아이돌.

#21. 방탄소년단(BTS)의 CGV 뷔주얼 뷔(V)

결국은 푸른하늘 2020. 8. 2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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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을 처음 보면 잘생긴 멤버들 사이에서 유난히 눈에 확 들어오는 외모가 있다. 바로 뷔(본명 김태형)이다.

 

뷔는 1995년 생으로 고창에서 쭉 자라다가 중학교 때 대구로 이사와서, 친구와 같이 빅히트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 외모를 안뽑을 수 있는 기획사가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비주얼 투 톱을 이루고 있는 진이 배우상의 정석 미남이라고 하면, 뷔는 정석 아이돌 외모에 화려하게 잘 생긴 느낌이다.

 

오죽하면 별명이 씨지뷔(CG같은 얼굴 + V), 뷔주얼 (V + 비주얼) 같은 잘생긴 얼굴과 관련된 단어들이겠는가.

 

뷔는 꽤나 잘생긴 친구이기도 하지만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그 분위기가 매우 신비롭다.

특히 눈빛과 높은 콧대에서 풍기는 분위기는 꽤나 사람을 매료 시키는 큰 장점이 있다.
(얼굴은 작은데, 무쌍에 눈 크고, 코도 세상 오똑하고 또 키도 179cm로 큰 편이다. 세상 불평등하다..)

 

실제로도 컨셉포토나 굿즈 사진 등을 찍을 때 뷔는 퇴폐적인 분위기로 자주 찍는데 그게 또 아미들의 마음을 불살라 버린다. ( 빅히트는 배운 변태 임에 틀림없어...)

 

 

출처: 네이버 포토뉴스

 

그냥 인터뷰어 쳐다 보는 사진인데도 느껴지는 퇴폐미... 아 너무 잘생겼다.. 눈빛 뭐냐고.. 

 

뷔의 별명은 태태인데 본명 김태형에서 파생된 별명으로 어릴때 부터 불려왔다고 한다. 

 

그러서 그런지, 아미들은 뷔라고 부르는 것보다 태태라고 부르는 것이 더 친근하다.

심지어 탄이들이 만든 캐릭터에서 뷔가 만든 캐릭터 이름이 타타이다.

처음에 태태라고 했다가 타타로 바꾼 것 같다.

 

태태는 방탄소년단 내에서도 유명한 표정부자인데, 무대나 사진 등에서 자유자재로 변하는 표정을 한 번이라도 보게되면 "아, 이 아이는 정말 천상 아이돌이다."라고 이해가 되어 버린다. (꼭 한번 작은시 뮤비 첫 장면을 보시기를...)

 

출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MV / 티저 나왔을 때 아미들 충격에 빠트린 태태 표정..

 

태태(=뷔)는 차가워보이고 퇴폐적인 냉미남의 인상과 달리 성격은 엄청 순딩순딩 그 자체이다.

 

아미들이 태태를 표현하는 동물 이모티콘이 두 가지가 있는데, 호랑이랑 곰돌이이다. (뷔 =🐯 or 🐻)

 

거침없는 표정 변화와 특유의 퇴폐미적인 눈빛 때문에 팬들은 태태를 호랑이라고 칭하는데, 반면에 무대를 내려온 후 평소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면 그렇게 곰돌이처럼 순둥순둥할 수가 없다. 

 

가장 마음이 여리고 눈물도 많은 멤버가 태형이기도 하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이 사진을 보면 정말 곰돌이 순딩이 그 자체로 보이는데, 태태의 성격이 딱 그렇다. (참고로 이 사진은 남자인 지인이 봐도 존잘존잘이라고 100번은 말한 그 전설의 찍샷이다.)

 

2년 전 멤버들이 생일 때 철 좀 들라고 하는걸로 봐서 아직 철이 없는 애기같은 모습이 많은 거 같은데, 그만큼 또 순수하고 여리다는 말씀이시겠다.

 

인터뷰 영상들을 보면, 말을 남준이나 진이처럼 조리있게 잘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또 그 와중에 이쁘게 말하려고 고민고민하는 모습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이 얼굴에 이쁘게 말하려고 고민하는 모습까지 보이면... 나주겅..

 

2016년도에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에서 처음으로 화랑이라는 드라마로 배우 데뷔를 했는데, 화랑에서 맡은 한성이라는 역할이 딱 태태의 성격과 똑같아서 연기를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방탄소년단을 모르는 사람들은 저 신인배우 왜 저렇게 연기를 잘하냐고 했었다는 후문이 있다.

 

사실, 태태가 얼굴만 잘생겨서 아이돌한다거나, 연기만 잘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방탄 내 유일한 중저음 목소리로 노래부르는 목소리 마저 굉장히 감미롭다. 태태의 솔로곡인 네시, 풍경 등을 들어보면 딱 새벽감성의 그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라고 생각되시겠다. 

 

또, 안무기억력이 안무팀장인 홉이보다 좋아서 예전 곡을 연습하게 되면 태태가 먼저 안무를 기억해서 멤버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한다. 2년 전에는 안무 선생님으로 부터 춤꾼으로 인정받기도 하였다. (홉이, 지민이, 정국이가 방탄 내 춤꾼들 + 거기에 태태가 인정받아서 포함되었다.. 크으~)

 

무대에서 특히 자기가 가진 매력과 실력을 1000% 발휘하는 능력이 있고, 또 드라마에서도 배우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꽤 연기를 하는 태태를 보면 정말 연예인 하려고 태어난 사람이 있다는 것을 믿게 될 수 밖에 없다. 

 

한 편으로는, 너무 마음이 여리고 생각도 많아서 항상 아미들에게 있어 걱정 되고 또 지켜주고 싶은 존재라서 태태의 앞 길은 항상 꽃 길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영원한 뷔주얼 우리 태태, 100살이 되어도 잘생겼을꺼야...보라행~

 

**보라해 라는 단어는 방탄소년단과 아미들의 공식단어(?)로 알려져 있는데, 이 소중한 단어도 태태가 팬미팅 때 직접 만든 단어이다. 

파장은 어마어마했지. 보라색의 핸드폰 에디션도 나오고, 아이스크림도 나오고. 이제 보라색은 탄이들 한테도, 아미들한테도 없어서는 안될 색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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