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리고 사회.

#104. 내가 계속해서 글을 쓰는 이유.

결국은 푸른하늘 2023. 9. 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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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로 살고 있는 내가 좋아하는 일 중에 하나가 바로 행사 대본 작성이다.

행사 대본을 쓰는 일은 내게 일보다는 즐거움으로 느껴질 때가 많다. 글을 쓸 때 특히, 대본을 쓸 때만큼은 상상력이 매우 풍부해져서 내가 마치 그 상황에 와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아마, 글을 쓰는 것은 내게 있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이자, 나만의 색깔을 표현하는 방법이라서 더욱 그럴지도 모른다. 

 

요 며칠 행사 대본 의뢰 건을 작성하였는데  성격상 꼼꼼하게 사전조사를 하는 타입이라 언제나 그렇듯 공들여서 행사 대본을 작업해드렸다.

 

대본을 완성해서 고객에게 전달드렸더니, 너무 고맙다면서 마음에 든다고 리뷰를 한가득 써주셨다. 

그게 바로 내가 하는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칭찬이 가득한 리뷰를 받을때 마다 부끄럽고 오그라드는 나지만 성취감은 그 몇 백배는 되는 것 같다. 

 

나는 더욱 열심히 대본을 쓰기로 결심했다. 나에게 의뢰해주는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대본 작업을 계속해서 하려고 한다. 

 

내가 쓴 대본이 고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들의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이 글을 쓰면서, 나는 다시 한 번 작가로서의 사명을 되새겼다. 대본은 단순히 행사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도구가 아니라, 고객과 고객의 마음을 연결하는 매개체라고 생각한다.

 

내가 쓴 대본이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그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

 

*** 대본 의뢰가 필요하신 분들은 답글을 남겨주시면 기꺼이 작업에 응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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