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리고 사회.

#97. 1월 결산, 그리고 2월 계획..

결국은 푸른하늘 2023. 2. 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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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면 길고, 짧다면 너무나도 짧은 2023년의 1월이 끝났다.

 

1월은 역시나 마지막까지 나에게 수익의 기적을 주지 않았지만, 대신 그 시간을 나름대로 알차게 사용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이 자양분들이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 

 

우선 1월 결산을 해보자면 이렇다.

 

1. 컴활 공부 및 실기 준비: 엑셀에 있어서 조금 더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컴활 공부를 시작했고, 필기는 가볍게 통과했지만 역시나 실기가 어렵기는 하다. 

우선 실기는 틈틈이 공부하며 상반기 중으로 도전할 생각이다. 

아무래도 자격증 시험이다 보니 나오는 것만 나오는 경향이 있어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책 많이 읽기: 철학책으로 조금 취향이 치우쳤었지만 그래도 내 기준에서 꽤 다독을 했다.

앞으로 책은 계획이 아니라 습관처럼 다양한 책을 다독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3. 수입: 사실 프리랜서로 전향하기로 마음먹고 나서 처음으로 마주한 폭망한 한 달이었다. 

번역료'만' 들어왔다는 사실. 그것도 몇 달전 번역료가 이제 들어온 것이라서 1월은 일을 아예 못한 것과 다름없다.ㅠ

그래도, 장기전이다. 이 불안한 감정을 내가 컨트롤 할 수 있어야지 번아웃없이 내가 가는 길에서 방황하지 않을 것 같다. 

 

일전에 유튜브에서 어떤 강사가 학생들에게 책을 읽냐고 물어보는 영상을 봤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책을 읽지 않으면 너의 인생에서 어떤 점이 부족하고 방황할 때에는 내가 왜 방황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라고 하던데, 그 말에 꽤 공감이 되었다.

 

예전의 나였으면 수익이 조금이라도 안 나면 바로 회사를 다시 알아봤을 것이다 (사실 지금도 가끔 보기는 하지만...).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을 다독이는 방법도 배우고, 인내하는 법도 배운 거 같아 1월을 그냥 무념무상으로 보내지는 않은 듯하다. 

 

그래도 2월부터는 꼭!!!!!!!!! 다시 상승하리라. 

 

2월 결말때는 너무 바빠서 죽겠다 라는 말을 꼭 남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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