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직장 2

#77. 직장이 아니라 직업이 필요하다. (feat. 코로나 19시대)

오지 않을거 같았던, 그러나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2021년이 되었다. 이제 더 이상 1월 1일은 설레이지도, 기대되지도 않는 거 같다. 그냥 한 살 더 먹는 기분? 나이 먹는게 이렇게 서글프다는 것을 이제야, 아니 한 2년 전부터 느껴왔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는 처음으로 떡국을 먹지도 않았고, 먹고 싶은 생각도 별로 들지도 않았다. 사실 가장 큰 고민은 언제나 그렇듯 "내가 뭘하면서 살아야 하는건가" 하는 것이다. 더 이상 "직장"이 아니라 내가 평생 함께 할 "직업"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또 그것을 찾기위해 고민도 하고 있다. 혹시나 내 "직업"이 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던 최근에 들었던 수업은 알고보니 직업으로서는 조금 무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래도 생각만 한게 아니라 "행동"을 ..

#47. 긱 경제와 평생 직업의 사이

최근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지만,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긱 경제 (Gig economy)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긱 경제란, "산업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사람을 구해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을 맡기는 형태의 경제 방식"이라고 지식백과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쉽게 말해, 누구나 프리랜서가 되어서 플랫폼에서 서로의 노동을 사고 파는 경제로 같은 말로 플랫폼 경제라고도 불린다. 우리가 쉽게 앱이나, 인터넷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악기, 꽃꽂이, 운동 등의 원데이 클래스도 하나의 긱 경제라고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배달앱의 배달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도 긱 경제의 노동자들이다. 앞서 포스팅으로 설명을 했던 디지털 노마드 또는 프리랜서와 어떻게 보면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