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리고 사회.

#47. 긱 경제와 평생 직업의 사이

결국은 푸른하늘 2020. 9. 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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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지만,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긱 경제 (Gig economy)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긱 경제란, "산업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사람을 구해 임시로 계약을 맺고 일을 맡기는 형태의 경제 방식"이라고 지식백과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쉽게 말해, 누구나 프리랜서가 되어서 플랫폼에서 서로의 노동을 사고 파는 경제로 같은 말로 플랫폼 경제라고도 불린다. 

 

우리가 쉽게 앱이나, 인터넷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악기, 꽃꽂이, 운동 등의 원데이 클래스도 하나의 긱 경제라고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배달앱의 배달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도 긱 경제의 노동자들이다. 

출처: KBS 뉴스

앞서 포스팅으로 설명을 했던 디지털 노마드 또는 프리랜서와 어떻게 보면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플랫폼이라는 동일한 공간에서 자신의 노동을 사고 팔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니 말이다. 

 

유명한 경제학자 앨빈 토플러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가까운 미래에 직장은 없어지고 직업만이 남는다. 이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곧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다."

 

요즘같은 시대에 정확히 들어맞는 말로 보니 괜히 유명한 경제학자가 아닌가보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야하는 것일까?

 

다짜고짜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데 원데이 클래스를 열 수도 없는 것이고, 운전면허도 없는데 배달앱의 기사로 내 미래를 준비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전문성"이다. 

 

앞으로는 정말 평생 직장은 없어지고 평생 직업만 남는 시대가 도래하기 때문에 (이미 도래하였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로 해지고 있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된 이유도, 앞으로 꾸준히 블로그를 키워서 하나의 전문적인 블로그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주말에 교육을 들으면서 나만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술을 배우려고 하고있다. 

 

사실 퇴근 후가 바빠야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 자세라고 생각한다. 가끔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회사가 자신의 전부인냥 회사의 일에 몰두하고 퇴근도 못하고 자기 혼자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동료를 본다.

 

회사는 나를 책임져 주지 않는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 내가 돈을 주는 고용주로서 돈을 주는 만큼 일을 시킬 뿐이지 내가 고용인의 일생을 책임져 줄 의무는 없다.

 

회사에 서운해할 필요도, 아쉬워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언제나 그 기본에는 나만의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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