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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보는 블로그에는 이런 말이 있다.
"지금까지 운 빨과 자신감 하나로 살아온 나인데"라고 블로그 주인은 자기를 소개한다.
자신을 이렇게 생각하는 그 사람이 부럽고, 그 사람을 그렇게 만들어 준 환경이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리 긍정적인 사람이라도, 환경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운이 따라주는 내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무래도 힘들테니깐 말이다.
지금은 미국에서 남편이랑 아기랑 올망졸망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내 모습이 갑자기 너무 처량해 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
이래서 다들 SNS를 끊으라고들 하나보다.
나는 고작 카페에서 간신히 작업 하나하나 만들면서 용돈보다 아주 조금 더 많은 금액을 벌 뿐인데, 한국에서는 대기업에, 미국에서도 꽤 좋은 회사에서 일하면서 결혼도하고 아기도 낳고, 그렇게 사는 사람을 보니 다시 부정적인 생각이 슬금슬금 올란온다.
이럴 때마다 기도한다. 제발 인생이 나한테만 불공평하지 않기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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