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프리랜서를 선언한지 5개월이 되어간다.
'그 동안 꽤 짭짤하십니까?'라고 물어보면 1초 만에 Not yet! 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수입이 들쑥날쑥하다. 사실 이건 프리랜서를 선언한 순간 내가 짊어져야할 마음의 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마케팅에 뛰어난 수완이 있어서 의뢰인들을 많이 유치할 수 있는 레베루는 더더욱 아니기에 현재에 집중하고 있지만, 조만간은 고정수익이 나올 곳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수익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한 가지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성장"하고 있음이 몸소 느껴진다는 것이다.
프리를 선언하고나서 내 자신을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는데, 나란 사람은 '스스로 공부'를 통해서는 성장을 하지 않는 인간이라는 것이다.
이 말은 즉슨 어떤 구실이 있어야지 '스스로 공부를 통한 성장'을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의뢰를 하고, 나는 그 의뢰받은 일을 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다.
그러면서 내가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느낄 수 있다. 이 부분 때문에 프리랜서를 포기할 수 없겠다, 이 말이다.
더더욱 회사로 돌아갈 생각도 못하겠지만, 고정수익이 없다는 것은 참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그렇지만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는 내 모습이 보이는데 기회도 성장한 사람한테 찾아오지 않을까 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다.
또 언제 다시 업데이트할지 모르겠지만, 다음 피드는 더 성장한 내 모습으로 업데이트가 되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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