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멤버 중에서 애착이 가는 멤버 중 한명이 바로 도겸이다.
도겸이는 1997년 생으로 본명은 이석민이다. 그룹 내에서 승관이와 함께 메인보컬을 맡고 있고, 민규와 디에잇과 동갑으로 2015년 19살의 나이에 세븐틴으로 데뷔하였다.

승관이가 깊은 목소리로 고음을 낸다면, 도겸이는 맑고 청량한 느낌으로 고음을 쫙 뽑아내는 느낌으로 노래를 꽤 잘 부른다. 그래서 뮤직컬 데뷔작인 엑스칼리버에서도 훌륭하게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해냈다고 알고 있다.
노래 뿐만 아니라 성격 적으로도 꽤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도겸이는 세븐팀 멤버들이 가장 착한 멤버에 대해 말할 때 항상 선택되어지는 멤버이다 (한마디로 인성에 문제없는 도겸이~).
사람의 인성은 얼굴에 묻어 나온다는 것을 믿는 지라, 도겸이를 자세히 알기 전에도 참 선하게 생겼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화 내는 것을 거의 못봤을 정도로 착하다고 한다.
그래서 멤버들의 몰이를 가장 많이 당하는 멤버 중에 한 명이기도 한다. 그럴 때에도 항상 웃으면서 장난을 잘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것을 보면 천성 자체에 "착함"이 깔려있는 듯하다.
며칠 전에는 같은 세븐틴 멤버 조슈아와 함께 미국 R&B가수 핑크 스웨츠(Pink Sweat$)와 협업한 ‘17’이라는 노래를 발매하기도 하였다.
사실 핑크 스웨츠라는 가수를 잘 몰랐는데 노래를 들어보니 꽤 감미로운 목소리의 R&B가수임에 틀림 없는 거 같다.
게다가 도겸이와 조슈아의 목소리가 잘 어울려져서 노래가 꽤 스윗하다.
www.youtube.com/watch?v=0WwUKLRzct0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도겸이는 위에 누나가 있어서 그런지 홉이처럼 굉장히 여린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눈물도 많은 편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노래를 부를 때 꽤 감정 몰입을 잘 하는 듯히다.
감정몰입이 대단하다고 느꼈던 무대가 바로 2019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무대이다.
이 무대에서 도겸이는 엄청나게 노래에 감정을 몰입해서 노래는 물론 표정연기도 아주 일품으로 해내는데, 무대 아래에서 순딩순딩 착한착한 도겸이의 모습과 완전 다른 느낌을 받았다. (그때부터 관심이 더 많이 생겼다..)
무대 영상을 보고 댓글을 보니,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역시 한 둘이 아니었다는...
도겸이에 대해 궁금하다면 꼭 한번 해당 영상을 찾아봤으면 좋겠는 마음에 그 영상이랑 사진은 올리지 않도록 하겠다..ㅎ
또 도겸이는 호시와 더불어 예능에서도 꽤 활약이 독보이는 멤버 중 한명이다.
고잉세븐틴이라는 세븐틴 자체 예능 컨텐츠를 보면 몰이를 당하면서도 자기를 스스럼없이 망가뜨리면서 웃음 한방 한방 날려주는게 매우 재밌다.
그래서 고잉세븐틴은 멤버들 전체가 재밌기도 하지만, 도겸이나 호시를 보려고 찾아보는 이유도 크다.

캡쳐본만 봐도 웃음이 나는데, 실제로 영상을 보면 정말 웃기다.
이번에 LEFT&RIGHT으로 성공적으로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조금씩 인지도를 더 많이 쌓고 있는 세븐틴에서 메인보컬이자 예능캐인 도겸이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세븐틴의 컨텐츠와 노래를 찾아보면서 도겸이를 많이많이 응원할 생각이다.
'일상 그리고 아이돌.' 카테고리의 다른 글
#55. 방탄소년단(BTS) 진(JIN)의 눈높이를 맞출 줄 아는 겸손함 (0) | 2020.09.27 |
---|---|
#52.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UN 연설과 위기를 기회로. (0) | 2020.09.24 |
#48. 빌보드 HOT 100 3주차 2위 방탄소년단 (BTS)와 배철수의 음악캠프 (0) | 2020.09.16 |
#45. 세븐틴(SEVENTEEN) 민규의 높은 자존감 (0) | 2020.09.13 |
#42. [Eng] BTS teamwork and No. 1 on Billboard Hot 100 for Second Week (1) | 2020.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