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리고 아이돌.

#12. 세븐틴(SEVENTEEN) 에스쿱스(S.COUPS)로 보는 리더십.

결국은 푸른하늘 2020. 8.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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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견하고 또 존경스러워 보이는 아이돌 중에 세븐틴이란 친구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 중에서 전체 리더인 에스쿱스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1995년생인 에스쿱스(본명 최승철)는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의 맏형이자 리더이다(한국나이 21살에 데뷔했는데 리더로 뽑혔을 때 얼마나 부담감이 컸을까). 그런데 또 재밌는건 방탄의 진이처럼 그룹에서는 맏형이지만, 가정에서는 한없이 귀여운 막내라고 한다. 

 

나는 내 성격이 그렇지 못해서 그런지 나이불문하고 의젓한 친구들을 너무 좋아한다. 

 

그중에 에스쿱스도 내 기준에서는 너무 의젓하고 대견한 친구 중 한명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인 /  보조개가 참 이쁜 친구

 

세븐틴은 멤버수는 13명 이지만, 17이라는 의미를 가진 그룹이다. 나도 처음에는 의아했고 궁금하게 생각되어 찾아보니 

"13명 멤버에, 3개의 유닛(보컬, 퍼포먼스, 힙합), 그리고 13명의 1팀을 더해 17이라는 숫자를 의미한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약간 오글(?)거릴 수도 있으나, 또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깊다고 생각이 든다. 

 

또 하나 재밌는 점은 13명 멤버들 새끼손가락에 그들의 우정의 징표인 반지가 항상 끼어져 있다. 이런걸로 봐도 얼마나 그들의 우정이 끈끈한지 알 수 있는 덕목이다. 

 

그 우정을 더욱 끈끈하게 유지하게 만드는 것에 아마 에스쿱스의 역할도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에스쿱스는 외모는 카리스마 있어보이고 꽤 엄격한 리더의 모습일 거 같은데, 영상이나 인터뷰 등등을 보면 꽤 부드러운 리더의 모습이다. 

 

멤버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카리스마 있고 엄격한 통솔자의 모습보다는 부드럽되 강할때는 강한 모습의 리더가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쿱스는 이미 알고 있는 거 같다. 

 

그래서 통솔할 상황에는 강하되 무섭지는 않게, 그리고 평소에는 웃음기 많은 빙구(?) 형아미를 뿜뿜하면서 멤버들 간의 밸런스를 잘 맞춰나간다고 생각이 든다. 

 

사실 한 가정의 막내로 자라다 보면 리더로서의 역량을 가지기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특히 형이 있는 집안의 막내로 딸처럼 자랐다는걸 보면 더더욱 리더의 모습을 갖추기 까지 본인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감히 상상이 안되는 부분이다. 

 

그래서 그럴까, 작년 말 부터 올해 초까지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적이 있다. 에스쿱스가 활동을 중단하고 나서 멤버들끼리 연말 시상식에서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리더가 없으니 인사를 할때 우왕좌앙 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븐틴이라는 작은 사회에서도 볼 수 있듯이,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모습이다.

 

에스쿱스는 내가 원하는 리더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는 아이이다. 이런 리더를 만난 멤버들도 정말 큰 축복이라고 생각이 들고 쿱스를 따라서 앞으로도 세븐틴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왠지 모르게 기대가 되는 점이다.

 

세븐틴 홧팅! 나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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