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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글쓰기와 ChatGPT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결국은 푸른하늘 2023. 2. 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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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벌써, 100번째 글이다. 

100번째인만큼 조금은 더 특별한 내용으로 글을 쓰고 싶지만, 딱히 그런 주제를 생각나지 않으니 평소대로 일기처럼 글을 써야겠다. 

내가 생각할 떄 나의 글쓰기 실력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생각을 조리있게 정리하는 편도 아니라서 주절주절 거리는 경향도 많다. 

그래도 최근에 꾸준히 글을 쓰고 작업을 하다보니 조금은 내 생각을 정리해서 기-승-전-결로 글을 쓰고자 하는 것이 보여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어제 자기 전에 잠깐 본 유튜브에서 글을 잘 쓰게 되는 방법이라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 영상에서 하는 말은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에서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으면 그것을 필사한 후 그 구절에 대한 내 생각을 적어야 한다고 했다. 

 

어찌보면, 지금 내가 하는 방법이랑 동일하다는 점에서 내가 그래도 글을 잘 쓰기 위해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지는 않고 있구나 라는 위안을 받았다. 

 

내 생각을 쓰면서 적절한 용어와 단어를 사용하기 위해 뇌를 확장시키는 과정이 글을 잘 쓰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지금과 같은 방향을 고수하는 편이 나쁘지 않을 듯 싶다. 

 

2. 글쓰기를 얘기하다 보니,  ChatGPT에 대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최근 ChatGPT는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화두로 등장하여 많은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유튜버들의 ChatGPT에 대한 리뷰를 쏟아내고 있고, 오늘자 기사를 보니 ChatGPT가 미국의 의사와 변호사 시험에서 합격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영화 '매트릭스'의 내용이 더 이상 비현실적이지 않을 거 같다는 점에서 가면 갈수록 스마트해지는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ChatGPT는 글도 꽤 잘 써서, 에세이나 보고서 같은 글을 아주 전문가스럽게 쓴다고 한다. 

10명의 학생들이 ChatGPT에 글을 의뢰하면 10명 전부 각기 다른 내용으로 글을 써준다고 하니, 이 보다 좋은 과제 기계가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이제는 카피킬러를 넘어  ChatGPT 킬러까지 생겨야 하는게 아니냐라는 우스갯소리도 들리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꾸준히 글을 잘 쓰기 위해 노력을 하고자 한다. 

제 아무리  똑똑한 ChatGPT라도 뭐 하나라도 어색한 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를 들어, 감성보다는 이성 위주로 글을 쓴다든지, 개인적인 이야기는 쓰기 어렵다든지 말이다. 

 

어찌됐든, 세계는 계속해서 똑똑해지고 있고 나를 대체할 기계가 개발되고 있다는 점에서 나 또한 계속해서 분발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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