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책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바로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다.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도 괴테의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괴테는 독일 문학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문학계에서도 꽤 유명한 작가이다. 무튼, 최근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원작을 읽어보는게 좋을 듯 싶어 도서관에서 빌려와 하루만에 완독하였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나이에 따라 책에 대한 느낌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하던데 지금 내 나이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여 더 급하게(그럼에도 집중하여) 읽게 되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베르테르라는 젊은이가 친구에게 쓴 편지 내용으로 책의 내용은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 우선 해당 작품의 주제는 큰 틀에서 본다면 불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