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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코로나 쇼크와 투잡의 필수.

결국은 푸른하늘 2020. 12. 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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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뜨문뜨문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된다. 

 

사실 고민도 많고 머리가 복잡한건 항상 똑같지만, 그것을 글로 풀어내는것도 나한테는 또 머리를 써야하는 일이라 자꾸 회피(?)아닌 회피를 하게 되는 거 같다. 

 

코로나 쇼크로 인해서 최근에 아모레퍼시픽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뉴스를 보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연말 기준 근속 만 15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희망 퇴직자를 모집했으며, 퇴직자에게는 위로금과 법정 퇴직금, 희망퇴직 지원금, 실업급여가 지급되며 15년 차 임직원은 근속연수 숫자에 5를 더한 개월 수만큼의 급여를 위로금으로 받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굵직한 기업 중 하나로 화장품 업계에서는 탑급으로 알려진 아모레퍼시픽마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하니, 코로나의 여파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 덕목이다.

 

어릴 때는, 아니 20대 초반만해도 대기업에 들어가면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고, 앞으로 꽃길만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나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청년들이 그렇게 생각해왔고, 지금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인생은 아이러니 라는 말을 증명하듯이, 대기업에 다니는 것이 성공의 인생이라고 여겨지는 시대가 더 이상 아니게 되어버리고 있다. 

 

그런 생각이 요 몇달 유난히 깊게 파고들어서 일까. 요즘들어 흔히 말하는 부캐, 제2의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만연하다. 

 

사실 회사를 오랠 다닐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해서 무턱대고 그만둘 패기를 가지기에는 이제 나이가 그닥 젊지도 않게 되어버렸다. 

 

이 직업 아니면 다른 직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 서로 상호보완적인, 예를 들면 여기서 돈을 못벌면 여기서 충당이 될 수 있는 그런 구조이다. 

 

그래야지, 지금 수익을 내고 있는 분야에서 크게 부담없이 그리고 너무 얽매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담을 느끼거나 너무 얽매이게 되면, 이거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에 더 불안해지고 자신감도 잃게 되는 듯하다.

 

사업을 만만하게 보는건 절대 아니지만, 또 한편으로는 사업만큼 돈을 많이 벌어다 주는 일도 없다는 것을 많은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래서 소박하지만 나만의 작은 온라인 점포를 하나 개설하였고, 아직 수익은 없지만 일단 첫발을 내딛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앞으로, 나는 여러가지의 잡(job)을 가질 생각이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벗어나서도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는 그런 구조로 내 미래의 수익을 구축해 나갈 생각이다.

 

아직은 뜬구름잡는 소리가 대부분이지만 조금씩이라도 실천하고 행동을 해보려고 한다. 

 

굉장히 오늘은 두서없이 글을 쓴거 같다. 

 

그래도 결론은 원잡(One job)으로는 앞으로의 사회에서 살아남기에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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